하지 정맥류는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유발 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하지 정맥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유발인자로는 가족력, 첫 임신 나이, 경구 피임약 복용, 하루 6시간 이상 서있는 직업, 비만, X-선 혹은 자외선 노출 정도, 혈전 정맥염의 과거력, 하지 감염 혹은 허혈 증상, 복압을 증가시키는 만성 질환, 몸에 꼭 끼는 옷 착용,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직업,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등이 있습니다.
동통, 경련통, 피로감, 둔통, 하지의 안절부절증, 자통, 작열감, 무거움 등
대부분 미용적인 문제로 병원에 방문
하지정맥류 진단에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검사입니다. 혈과 안의 피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도플러와 초음파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간단한 검사로서 검사방법은 일반 초음파검사와 동일하다. 검사 중에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판막손상 부위에서 피의 흐름이 역류하는 것을 확인하고 역류되는 시간과 속도로 역류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이 변경, 압박 스타킹 착용 등
확장된 정맥에 정화제를 극소주사하여 병든 혈관을 사라지게 하는 치료방법으로 모세혈관 확장증, 망상정맥(1기)이 있는 경우 또는 초기의 하지정맥류(2기)가 있는 경우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가 2기 이상으로 진행되면 수술요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종래의 전통적인 대복재정맥 발거술(병든 허벅지의 표피 정맥을 뜯어 내는 수술)이 수일간의 입원을 요하는 단점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에는 대복재정맥(허벅지의 표피 정맥)을 제거하지 않고 다이오드 레이저 광섬유를 대복재정맥 내로 통과시켜 레이저를 혈관의 내피에 쪼여 줌으로서 혈관을 경화시키는 방법이 개발되었있습니다.
대복재정맥의 위쪽인 사타구니에는 혈관이 사람마다 제각각으로 다양하게 생겼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정확한 듀플렉스 컬러 혈관초음파 검사가 사전에 이루어진다면 레이저를 사용할 때에 수술시간이 획기적으로 짧아지고 입원이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