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능 검사는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과정에 이상은 없는지, 폐용적 및 기도 저항을 측정하여 천식, 만성폐쇄성 폐질환, 간질성 폐질환 등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 데 쓰입니다.

만성 기관지염과 폐기종이라는 병은 주로 흡연과 관련되어 노인에서 나타나는 병으로 숨이 차고 가래가 많아지는 병입니다. 예전에는 해소병이라 하여 기관지 천식과 혼동하여 일반인들이 부르기도 하였으나 이는 기관지 천식과는 전혀 다른 병입니다. 보통 50대에 처음으로 진단되고 초기에는 숨이 차기보다는 가래를 많이 뱉어냅니다. 병이 진행하여 심해지면 점차 숨이 차는 증상을 호소합니다.

흉부 방사선 촬영, 객담 검사, 심전도 등의 검사로 폐와 심장의 변화 등을 살펴봅니다. 폐기능을 정확히 판정하기 위하여 폐기능 검사를 하게 되고 심한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 집니다.

• 관련질환 :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 관련검사 : 폐기능 검사, 흉부 단층 촬영
• 관련증상 : 기침, 가래, 호흡곤란

폐암 환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미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대부분 수술할 수 없을 정도로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나, 폐암을 조기 발견 할 경우 생존율을 70%로 올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클리닉에서는 초기 상태의 폐암을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진단하여 대상자에게 충분한 치료 기회와 높은 생존율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검진대상

• 40세 이상 장기 흡연자
• 흡연이나 유해가스에 장시간 노출된 병력이 있는 사람
• 폐암 가족력이 있거나 폐암이 의심되는 사람
• 가래에 피가 묻어나는 사람

천식이란 기도(氣道)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고 기도가 과민반응을 일으켜 좁아지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기침, 천명음,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아주 전형적인 경우는 쉽게 진단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천식의 증상이 애매모호하여 진단이 어려운 경우도 있어 천식-알레르기 클리닉에 방문하면 먼저 자세한 문진과 검사 등을 통해 의심되는 항원을 찾게 됩니다.

만성 기침이란 기침이 계속 또는 반복해서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로 감기 등에 의한 수주일 내에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기침과는 다른 질환입니다. 이러한 기침은 호흡기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므로 무조건 진해제를 쓸 것이 아니라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